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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 NCT 127, 1위 등극→복싱글러브 세리머니 …몬스타엑스·박지훈 컴백[종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0-05-29 18:17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NCT 127이 'Punch'로 1위에 등극했다.

29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는 NCT 127의 'Punch'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세계가 불타버린 밤, 우린'이 5월 다섯째 주 1위 후보로 오른 가운데, NCT127이 1위에 등극했다.

이날 1위 후보인 NCT 127은 1위 공약으로 '복싱글러브 세리머니'를 걸었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사과머리 세리머니'를 공약으로 걸었다.

1위 후보인 NCT 127의 'Punch'는 링에 오른 복싱 선수의 귓속에 울리는 역동적인 비트를 가시화하여 표현한 어반 소울 힙합 곡으로, 홀로 싸우는 외로운 순간을 이겨내겠다는 메시지를 가사에 담았다.

또 다른 후보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세계가 불타버린 밤, 우린'은 트렌디한 팝 장르의 곡으로, 친구들과 함께한 마법 같은 순간이 끝난 뒤 마주한 현실을 '세계가 불타버린 밤'으로 표현해 소년들의 혼란스러운 감정을 전한다. 유니크한 사운드가 거칠면서도 여린 느낌의 상반된 매력을 선사한다.


또 이날 컴백한 몬스타엑스의 타이틀곡 '판타지아'는 몬스타엑스의 시그니처인 에너제틱함과 파워풀함이 돋보이는 곡으로, 앞을 막는 모든 것들을 부수고 나아가겠다는 패기와 에너지로 뭉친, 그들의 불타오르는 잔치를 연상케 한다. 에스닉한 멜로디, 역동적인 신스 사운드가 타이트한 리듬과 어우러져 강렬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리드미컬한 바운스에 압도적인 샤우팅이 인상적인 곡이다. 주헌의 자작곡이자 서브 타이틀곡 '플로우' 무대는 감성적인 멜로디로 몬스타엑스의 성숙해진 음악적 컬러를 완성했고 멜로디와 반대되는 부드럽지만 강인한 안무가 담긴 댄스 퍼포먼스는 비주얼적 즐거움을 더했다.

또 박지훈은 컴백무대로 타이틀곡 'Wing'의 무대를 선보였고, 전개 빠른 EDM과 뭄바톤 사운드가 퓨전된 댄스 트랙으로, 날개로 형상화한 박지훈의 꿈과 도전을 속도감 있게 그려냈다. 중독성 강한 인트로 훅과 박지훈의 저음 보이스 역시 돋보였다.

박지훈은 수록곡 'Driving'을 선보이며 청량하면서도 세련된 사운드로 눈과 귀를 만족시켰다.


유빈 신곡 '넵넵(ME TIME)'의 무대를 꾸몄다. '넵넵'은 '네'라고 하기엔 왠지 눈치가 보이는 사람들, 이른바 '넵병'에 걸린 사람들을 위한 일종의 위로 송이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2Z(투지), BVNDIT (밴디트), MONSTA X, NCT 127, OnlyOneOf, REDSQUARE (레드스퀘어), SECRET NUMBER(시크릿넘버), TOMORROW X TOGETHER, woo!ah! (우아!), 공원소녀, 김우석, 나띠(NATTY), 다크비(DKB), 류수정, 박지훈, 원위(ONEWE), 유빈이 출연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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