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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레이싱 모델 출신 BJ 한미모가 전(前) 국가대표 배드민턴 선수의 전처 A씨를 성매매 알선으로 고발해 충격을 안겼다.
한미모는 B씨를 소개해준 A씨에 대해 단순히 자신에게 이성을 주선해 준 것으로 생각했지만 B씨의 생각은 달랐다. 한미모는 마닐라에 온 후 B씨에게 성적 학대에 시달렸다고 주장하고 나선 것. 한미모는 "A씨와의 메신저 대화에서 '(내가) 성노예 같다'라며 심경을 전달하기도 했다. 경제적 상황이 좋지 못해 B씨와 마닐라에서 같이 지낼 수밖에 없었는데 이를 빌미로 B씨의 강압적 행위를 거부하거나 벗어날 수 없었다"고 폭로했다.
여기에 한미모는 "A씨는 마닐라에서 나를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강제로 상습적 도박 행위를 돕게 만들었다. 낯선 도박장에서 감금된 생활을 이어갔고 심지어 자살 시도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한미모의 A씨 고발 소식이 전해진 뒤 각종 오해와 추측의 글이 쏟아지자 한미모는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뜯어 먹기 좋은 이슈거리인 건 알겠지만 왜곡된 사실을 오보, 서론은 생락해 결과적으로 결론은 추측함으로서 공론화 되게 하지 말아달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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