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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율제병원 의사들의 소소한 일상을 그려냈던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시즌1을 마무리했다.
익순(곽선영)이 영국으로 떠나고 한국에 홀로 남은 준완은 고민 끝에 익순이 있는 곳으로 반지를 보냇지만, 택배가 반송되는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 한편 석형은 회사를 물려받으라는 아버지(남명렬)의 유언을 거절했다. 석형은 "시간이 아깝다. 내가 하고 싶은 거. 좋아하는 거. 지금 당장 하면서 살겠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공감하게 했고, 민하(안은진)의 식사 제안을 거절한 석형에게 전 부인인 윤신혜의 전화가 걸려오면서 시즌1이 마무리됐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는 전개와 예측할 수 없는 러브라인으로 시청자들의 재미를 더했고, 드라마에 밴드를 더하는 새로운 시도로 매회 커버곡을 음원차트 상위권에 랭크시키는 등 돌풍을 일으켰다. 이에 시즌2에 대한 기대감도 상승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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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시작 전부터 계획했던 시즌제는 시청자들의 재미를 더해줬다. 매주 1회 방송이라는 조건 속에서도 일주일을 애타게 기다렸고, 시즌2를 기다리는 긴 휴식시간 동안에도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상승할 예정이다. 바뀐 근로시간을 준수하기 위한 노력으로 마련됐던 시즌제가 시청자들에게도 새로운 모델로 작용하며 방송가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매주 폭발적 반응을 받았던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다섯 멤버, 일명 '99즈'는 시즌1 방송을 마친 후에도 밴드연습에 매진하며 시즌2를 기다릴 예정.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빈자리를 아쉬워할 시청자들에게도 특별한 하루를 선사한다. '슬의생'은 오는 6월 4일 오후 9시 30분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페셜'을 방송하고, '미도와 파라솔' 밴드 라이브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유튜브 '채널 십오야'를 통해 스페셜 직후 생중계 된다.
시청자들의 사랑을 증명하듯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1의 마지막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14.1%, 최고 16.3%를,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평균 9.1%, 최고 10.4%로 지상파 포함 전 채널 가구, 타깃, 1050 전 연령대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유료플랫폼 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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