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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부러우면 지는거다' 치타가 사랑하는 남자친구 남연우와 자신의 '찐팬' 배우 정만식 사이 잘못된 만남(?)을 하게 된 모습이 포착됐다. 우정과 팬심을 오가는 묘한 기류가 흐르는 가운데 정만식이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을 듣고 현실을 부정했다고 해 웃음을 유발한다.
영화 '베테랑', '내부자들'에서 신스틸러로 활약을 펼친 천만 배우 정만식. 그는 치타와 남연우의 한 마디에 휴지를 사 들고 치타의 집 앞에 나타났다. 제작진에 따르면 정만식도 윤박처럼 '부럽지' 촬영인 줄 꿈에도 모르고 현장에 등장해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고.
게다가 치타의 집에는 치타의 어머니까지 계신 상황으로, 네 사람의 묘한 저녁식사 자리가 성사됐다. 정만식은 남연우의 16년 절친으로 최근 그가 연출한 영화에 출연해 우정을 빛냈다.
사랑하는 남친 남연우와 자신의 찐팬 정만식 앞에서 과연 치타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오는 25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부러우면 지는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부러우면 지는거다'는 실제 연예인 커플들의 리얼한 러브 스토리와 일상을 담으며 연애와 사랑, 결혼에 대한 생각과 과정을 담는다. '부러우면 지는거다'라는 위트 넘치는 프로그램의 이름처럼, 봄 바람과 함께 시청자들의 연애, 결혼 세포를 자극하며 매주 월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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