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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사이다 조언부터 칠칠 맞은 허당 매력까지, '인생 언니' 서이숙이 '밥블레스유2' 멤버들의 마음을 빼았았다.
중저음의 목소리가 매력적인 서이숙은 "극단 미추로 데뷔했다. 마당놀이를 하니까 국악을 배우게 됐고 그러다가 국악에 흥미를 느껴 쭉 하게 됐다. 그때도 목소리는 저음이었는데 연습을 많이 하다보니까 성대도 두꺼워지고 목소리가 더 발전한 것 같다"고 말했다.
식사를 하던 중 한 시청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남편과 유난히 친한 회사 여자 후배가 신경이 쓰인다는 사연자는 "남편의 이름이 '국'으로 끝나는데 후배가 단체 대화방에서 남편을 '꾸기꾸기'라고 부르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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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숙은 음식을 계속 흘려 허당 면모를 드러냈다. 물을 마시려던 서이숙은 옷에 물을 쏟자 김숙은 "이 언니 성격 엄청 급하다. 잔이 입 근처에 오기도 기울인다"고 말했다. 김숙은 서이숙을 옷을 가리키며 "이건 지금 물 먹다가 흘린거, 이건 아까 흘린거, 저것도 아까 흘린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야기를 나누다가 서이숙이 또 음료를 마시려고 잔을 들자 불안해한 김숙은 같이 일어나 잔을 들어줬다. 그런 김숙을 향해 서이숙은 "이러지마 정들어"라며 웃었다.
또 다른 시청자의 사연도 공개됐다.자 의 진로에 대해 막말을 퍼부은 선생님에 대한 시청자의 사연이었다. 서이숙과 멤버들 모두 분로했고 특히 서이숙은 "선생을 그만 둬야 한다. 가르침이라는 건 자신의 피와 살을 내주는 거다"고 목소리를 냈다. 이어 사연 시청자를 향해 "하고 싶은 것을 해라. 본인이 행복해야 한다"며 따뜻한 조언을 건네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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