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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전미도가 숨겨둔 가창력을 뽐낸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가창에 직접 참여한 것.
드라마에서 신경외과 교수 채송화 역을 맡은 전미도는 극중 의대 5인방 밴드 '99즈'의 음치 캐릭터로 설정되어 극의 큰 재미를 전달하고 있다. 반면 실제 전미도는 지난 2006년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로 데뷔하며 '닥터 지바고', '스위니 토드', '베르테르' 등 다수의 뮤지컬 작품에 참여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뮤지컬 배우 출신이다.
이런 전미도가 부른 OST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에는 전미도의 진짜 가창력이 담길 예정. 극중 음치 캐릭터를 연기한 것과 달리 OST를 통해 본인의 실력을 유감없이 펼친 전미도의 반전 매력이 팬들의 마음을 저격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매주 목요일 밤 9시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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