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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배해선, '출사표' 엘리트 구청장으로 합류..나나와 호흡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0-05-19 09:19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배해선이 '출사표'에 합류한다.

KBS2 새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문현경 극본, 황승기 최연수 연출, 이하 '출사표')는 민원왕 구세라(a.k.a 불나방)가 구청에서 참견도 하고 항의도 하고 해결도 하고 연애도 하는 오피스 로코.

배해선은 극 중 행정고시 합격 후 서울시 대변인, 행정국장, 기획조정실장, 부시장까지 지낸 엘리트 구청장 '원소정' 역을 연기한다. 원소정은 든든한 당을 빽으로 업고 마원구를 접수하려는 욕망을 가진 캐릭터. 자칭 소통의 여왕으로 소탈한 이미지를 자처하지만, 자신의 욕심을 위해서라면 피도 눈물도 없는 냉정한 인물이다.

앞서 드라마 SBS '용팔이', SBS '질투의 화신',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tvN '호텔 델루나', tvN '하이바이, 마마!' 등은 물론 영화 '너의 결혼식', '암수살인' 등 다수의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내공과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씬스틸러에 등극한 바 있던 배해선. 이에 그녀가 이번 작품에선 어떤 새로운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종영한 tvN '하이바이, 마마!'에서 종가댁 며느리 귀신인 '성미자' 역을 맡아 극에 풍성함을 더하는 캐릭터 착붙 연기로 화제를 모았던 배해선은 최근 SBS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의 출연을 확정 지으며 활발한 활약을 예고했던 터. 연이어 '출사표'까지 합류하며 쉼 없는 열일 행보를 보이고 있는 배해선에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KBS2 새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는 오는 7월 첫 방송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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