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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의뢰인 가족이 양 팀의 최종 매물 외 덕팀의 '옥길만 걷게 해줄게♬'를 선택해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어 두 사람은 춘천시 동면 월곡리에 위치한 '테라스 둘레길 하우스'를 소개했다. 붉은색 스패니시 기와가 눈에 띄는 매물은 유럽 어느 가정집을 보는 듯 했다. 층간소음 걱정 없는 단층주택으로 초대형 테라스가 집을 감싸고 있었으며, 뒷마당에는 잘 가꾸어진 텃밭까지 있어 전원생활을 제대로 즐길 수 있었다.
덕팀에서는 춘천출신 방송인 김나영과 노홍철이 출격했다. 덕팀의 첫 번째 매물은 춘천시 동면 월곡리의 '옥길만 걷게 해줄게♬'였다. 두 사람은 이곳이 예로부터 옥(玉)이 많이 나오는 지역으로 마을 전체에 옥의 기운이 흐른다며 옥(玉)세권을 주장했다. 집 앞 정자가 기본옵션이었으며, 실내는 박공천장과 화이트 인테리어로 심플함을 더했다. 또, 합리적인 주방과 넓은 다용도실이 눈에 띄었으며, 무엇보다 집 안의 창문마다 그림 같은 뷰를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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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춘천시 신북읍 유포리의 '유포리 홈·트 하우스'를 소개했다. 넓은 마당과 텃밭이 인상적인 매물의 내부는 거실과 주방이 일체형으로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또, 거실 한 켠 간살 파티션으로 분리한 곳에는 홈트 미러룸이 마련돼 있었다. 2층의 거실과 방도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꾸며놓아 눈길을 끌었다.
복팀은 '서상에 이런 집이?!'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으며, 덕팀은 '유포리 홈트 하우스'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그러나 의뢰인 가족은 양 팀의 최종 매물이 아닌 덕팀의 '옥길만 걷게 해줄게♬'를 선택했으며, '마당의 울타리로 다른 집과의 분리 그리고 냉·난방비를 줄일 수 있는 적당한 층고'를 선택 이유로 꼽았다. 이로써 양 팀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2049 시청률이 1부 3.5%, 2부 4.5%를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은 1부 7.0%, 2부 8.2%를 나타냈으며,분당 최고 시청률은 가구 기준 9.5%까지 올랐다.(닐슨 코리아 집계)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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