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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루갈'이 강렬한 최종회를 예고했다.
아르고스의 절대 악 황득구를 맡아 '빌런 중의 빌런' 다운 매서운 포스를 보여준 박성웅은 "오랜 기간 촬영했는데 드디어 끝이 난다니 실감나지 않는다. '루갈'은 캐릭터에 감정이입을 하면서 유독 신경을 많이 썼던 작품이다. 현장의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힘을 합쳐 열심히 촬영했으니, 마지막까지 기대를 갖고 잘 봐주셨으면 한다"고 따뜻한 종영 메시지를 전했다. 독보적인 아우라로 등장마다 시선을 집중시킨 박성웅 표 빌런, 황득구는 '루갈'의 서사에 긴장감을 조율한 핵심 캐릭터였다. 특히 강기범과 펼칠 파이널 라운드는 모두를 기대하게 만드는 최종회 관전 포인트다. 황득구가 동원할 최후의 수단은 무엇일지, 두 사람의 대결이 어떻게 끝이 날지 궁금해진다.
조동혁은 루갈의 조장 한태웅 역을 맡아 파워풀한 매력을 선보였다. 조동혁은 "모두 열심히 촬영했기에 하루하루 소중한 시간이었고, 만족하고 있다. 열심히 한 만큼 시청자분들께 좋은 마지막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며 훈훈한 종영 소감을 보냈다. 이어 "후반부로 갈수록 재밌는 사건과 소재들이 기다리고 있다. 최종회 놓치지 말고 꼭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곧 찾아올 최종회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그간 결정적인 한 방으로 액션 연기의 진수를 보여준 조동혁은 멤버들을 이끄는 리더십에 다정한 매력까지 보여주며 한태웅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나갔다. 루갈 멤버들이 모두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이들을 지키기 위한 조장 한태웅의 마지막 활약도 기대를 자극한다.
아르고스의 회장 최예원을 맡아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 한지완은 "벌써 마지막을 앞둔 게 실감이 나지 않을 정도로 정이 많이 들었고, 계속 촬영하고 싶다. 정말 감사했던 작품이었다"라며 마지막까지 애정과 열정이 느껴지는 소감을 밝혔다. 악역의 끝판왕을 보여준 박성웅에게도 밀리지 않는 아우라로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한지완. 그가 맡은 최예원 캐릭터는 마지막까지 변수가 되는 인물이다. 그는 "저희 '루갈' 끝까지 많은 시청 부탁드리고, 본방사수 꼭 해주시길 바란다. 그리고 최예원도 많이 사랑해주시면 좋겠다"라고 최종회에 관한 기대를 당부했다.
김민상은 '루갈'의 서사에 반전을 선사했던 최근철 국장을 맡아 열연했다. 그는 "그간 수고해주신 스태프들, 배우들께 박수를 보내고 싶다. 아울러 저희 '루갈'을 지금까지 시청해주신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제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데, 기범이 어떻게 될지 많이 궁금하실 것 같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메시지를 전해왔다. 충격 반전을 불러일으켰던 캐릭터를 연기한 만큼, 마지막 이야기에서도 김민상은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낼 전망. 그는 "기억을 잃게 된 강기범, 과거가 드러난 최근철, 루갈과 황득구의 마지막 결투까지 '루갈' 최종회가 어떤 결말을 맺을지 지켜봐 달라. 또 루갈 팀이 계속 유지될 수 있을지도 끝까지 관심을 두고 봐주시면 좋겠다"라며 마지막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루갈 팀의 에너지 넘치는 막내로 훈훈함과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선보였던 박선호는 "같이 연기한 선배님들과 이끌어준 감독님, 스태프들께 모두 감사드린다. 함께 파이팅하며 촬영했던 것 같다. 광철이를 연기하면서 처음으로 액션에 도전했는데 항상 재밌었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 이제 떠나보내야 하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라며 진솔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종회에서는 더 화려한 액션과 함께 속도감 넘치는 전개가 펼쳐진다. 반전의 반전이 이어질 예정이니 마지막까지 놓치지 말고 본방사수 부탁드린다. 또 광철이의 여러 변화도 시청자분들께 또 다른 재미를 드릴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OCN 토일 오리지널 '루갈' 최종회는 오는 16일(토), 17일(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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