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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신화 전진이 손편지로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 "그래도 제가 직접 전하고 싶어 이렇게 펜을 들었습니다. 어릴 적부터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꿈이었던 저에게 그 꿈이 현실로 다가왔습니다"고 덧붙였다.
전진은 "어릴 적부터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꿈이었던 저에게 그 꿈이 현실로 다가왔다"며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저에게 큰 힘이 되어주는 이 사람과 함께라면 어떤 힘든 일이라도 이겨낼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생겼다"며 예비 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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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소속사 신화 컴퍼니도 공식 SNS에 "항상 건강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늘 우리를 기쁘게 해주었던 신화의 전진이 평생 꿈꿔왔던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되었다. 늘 큰 힘이 되어준 신화창조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진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17년 배우 나혜미와 결혼식을 올린 에릭에 이어 두 번째로 신화에서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 전진의 소식에 팬들은 물론 신화를 사랑하는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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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JTBC '악플의 밤'에서는 신화 중 첫 번째로 유부남이 된 에릭에 대한 부러움도 드러냈다. 전진은 "결혼한 에릭이 부럽다. 공연이나 연습을 할 때 형수가 삼계탕을 직접 만들어서 편지도 보내주곤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을 너무 마지막으로 하면 안 좋을 것 같다. 신화에서 두 번째로 결혼을 하고 싶다. 적어도 두, 세 번째에는 해야 진심으로 축하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진은 "예전에는 팬들이 진담 반, 농담 반으로 '결혼하면 안돼요'라고 했었다. 그럼 멤버들끼리 '너네만 하니'라고 장난스럽게 이야기하곤 했다. 저희는 이제 할 말을 다 하는데, 팬분들도 더 좋아해주신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지난 1988년 신화 1집 '해결사'로 연예계에 데뷔한 전진은 팀에서 리드 댄서를 맡아 뛰어난 춤 실력으로 주목받았다. 전진이 속한 신화는 '브랜드 뉴'(Brand New), '와일드 아이즈'(Wild Eyes), '아이 프레이 포 유'(I Pray 4 U), 'T.O.P', '헤이, 컴 온!'(Hey, Come On!) 등을 잇달아 히트하며 오랜 기간 최정상급 인기를 누렸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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