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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외주 스태프 여성 2명을 성폭행·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배우 강지환이 항소심에서 "평생 고개 숙이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강지환은 "앞으로 남은 시간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도 많이 두렵다"면서 "평생 고개숙이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사죄의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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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준강제추행 피해자의 경우 사건 당시 항거불능 상태에 있지 않았고, 강씨에게 피해자의 DNA가 검출되지 않은 점 등을 이유로 들며 준강제추행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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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심은 지난해 12월 5일 강씨의 공소사실이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면서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 사회봉사 120시간, 성폭력치료 강의 수강 40시간, 취업제한 3년을 명령했다.
한편 강지환의 선고 공판은 내달 11일 열린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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