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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뮤지컬 영화, 한국 영화의 새로운 시류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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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래 감독은 스타 캐스팅 대신에 국악계의 명창 이봉근을 주인공으로 낙점, 음악 뮤지컬 영화로서의 완성도를 높이는 과감한 선택을 했다. 정통 고법 이수자이기도 한 조정래 감독과의 완벽한 시너지를 보여줄 예정. 여기에 국악의 세계화에 앞장서 온 월드뮤직그룹 '공명'의 박승원 음악감독이 참여해 음악영화의 전문성과 품격을 높였고 배우 이유리와 김동완, 박철민 등 훌륭한 배우들도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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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영화에 대한 한국 관객에 대한 열렬한 지지에 비해 충무로에서는 본격적인 음악 영화 제작이 드물었던 게 사실이다. 연기력뿐만 아니라 노래 실력까지 갖춘 배우 캐스팅이 쉽지 않을뿐더러 음악 관련 영화 제작 경험 또한 풍부하지 않았기 때문. 상황이 이렇다보니 충무로는 뮤지컬 영화 제작과 관련해서는 불모지와 다름없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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