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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학교 폭력 가해자 의혹에 휩싸였던 스타셰프 이원일의 약혼자 김유진 프리랜서 PD가 본격적인 반격에 들어갔다. 자신을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했던 네티즌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하며 '폭행 가해자'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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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앞으로는 언론을 통한 소모전이 아닌 법의 판단을 기다릴 것이며, 고소인은 고소인에 대한 무분별한 악성 댓글 및 고소인이 관련되지 않은 사건을 거짓으로 기사화 또는 공론화하는 등의 허위사실 유포행위에 대하여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 PD는 이원일 셰프와 결혼 소식을 전한 뒤 MBC 예능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 거다'에 동반 출연하며 시청자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던 중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통해 집단 폭행 주동자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글을 올린 네티즌은 학창시절 뉴질랜드에서 김 PD와 그 무리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고 그로 인해 트라우마에 시달렸다고 폭로했다. A씨는 폭행 당시의 상세한 정황과 폭행이 이뤄진 장소 세 곳의 지도까지 첨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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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PD를 비난하던 여론도 김 PD의 극단적 선택 이후 갈리기 시작했다. 극단적 시도를 할 정도라면 충분히 억울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는 뜻이라는 것. 반면에 여전히 피해를 주장하는 네티즌을 옹호하는 여론도 적지 않다. 김 PD를 둘러싼 학교 폭력 논란이 법정 공방을 통해 진실이 밝혀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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