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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전진서, 김희애X이태오 사랑 나누는 모습 목격 후 방황[종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0-05-09 00:25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전진서가 김희애와 박해준이 사랑을 나누는 모습을 목격했다.

8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는 이준영(전진서)은 지선우(김희애)의 집에서 이태오(박해준)가 격정적인 사랑을 나누는 모습을 목격했음이 알려졌다.

이날 지선우는 이태오와 격정적인 사랑을 나눴다. 이태오는 "여기 떠나는 거 급하게 서두르지 마라. 잘 알아보고 결정해라. 네 경력에 맞게 제대로 인정해 주는데로, 서두르다 손해 보지 말고"라고 충고했다. 지선우는 "없었던 일로 해. 깨끗이 잊어. 나도 그럴 거니까. 당신도 나도 실수였다. 두 번 다시 있어선 안 될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태오 역시 "알아. 나도 그렇게 생각해"라고 이야기했다.

지선우는 동료 의사에게 전화를 걸어 취업을 부탁하고 있었다. 지선우는 "고산이 지겨워졌다. 고산만 아니면 된다"라고 부탁했다.

이준영(전진서)은 PC방에서 잠이들었고, 아침이 되서야 집에 돌아왔다. 이태오는 등교를 위해 아들 방에 갔지만 없었고, 여다경(한소희) "준영아 너 담배 피니? 난 너 믿는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이태오는 지선우에게 전화를 걸어 "준영이 혹시 담배 같은 건 안 하지"라고 물었고, 지선우는 "무슨 소리냐. 애가 몇살인데"라고 화를 냈다.

지선우는 부탁을 했던 병원 취업에 대해 전화를 받고 이태오에게 전화를 걸었다. 지선우는 "부산으로 가게 됐다. 가기전에 준영이 좀 만나게 해줘. 내 전화는 안 받는다"라고 이야기했고, 이태오는 "내일 만나게 해줄게, 만약에 말인데 준영이가 떠나지 말라고 하면 안 떠날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지선우는 "당연히 난 준영이의 의견이 가장 중요해"라고 말했다.

이준영은 학교를 마치고 또 PC방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고, PC방에서 나가면서 과자를 훔치는 걸 친구 차해강(정준원)이 보게됐다.


또 이날 고예림(박선영)과 손제혁(김영민)은 식사를 하며 "옷 이쁘다 잘 어울린다"라고 이야기했지만 고예림은 "이 옷 3년 전에 산거다. 우리 더 우수워지기 전에 그만하자"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손제혁은 "우린 결혼도 해보고 이혼도 해봤지만 연애는 안 해봤잖아"라고 설득했다.

손제혁은 "내가 무심하고 몰라줬던 것. 그걸 이제 해주고 싶다. 넌 이제 받기만 해라. 그동안 마일리지 돌려받는다고 생각해라"라고 설득했다.

고예림은 설명숙(채국희)을 만나 "사람이 갑자기 변해서 이상하다"라고 말했고, 설명숙은 "너도 제혁이 못 잊는 거 같다. 내가 봤을 때 제혁이는 정신차린 거 같다. 다시 잘 해봐라"라고 이야기했다.

고예림은 설명숙과 점심을 하러 나가다 지선우에게 함께 식사를 하자고 이야기했고, 이때 지선우는 이준영의 학교 선생님에게 전화를 받고 급하게 뛰쳐나갔다. 이태오 역시 전화를 받고 급하게 학교로 달려갔다.

학교에 불려간 지선우는 "해강이랑 싸웠다는데 괜찮은가요"라고 물었고, 선생님은 "해강 학생이 더 다쳤다. 일방적인 폭행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지선우를 만난 이준영은 "내가 먼저 때린 게 맞다"라고 담담하게 이야기했다.

이태오는 "해강이가 또 네 엄마 이야기했냐. 뭐라고 이야기했냐"라고 물었고, 이준영은 "내가 PC방에서 과자를 훔치는 걸 해강이가 봤다. 애들한테 이야기 한다고 해서 하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야기를 들은 지선우는 "엄마가 잘못 들었다. 뭘 훔쳐"라고 물었고, 이준영은 "실수했다. 엄마 아빠도 실수하잖아"라고 말했다.

지선우는 "잘못된 걸 바로 잡아야 한다"라고 혼냈고, 이태오 역시 "PC방 사장님에게도 해강이에게도 사과해라"라고 소리쳤다. 이에 이준영은 "엄마 아빠는 뭐가 그렇게 쉽냐. 사과하면 용서가 되냐. 어른들은 그러는 거냐. 학교 안 다니겠다. 자퇴하면 된다"라고 화를 내고 자리를 떠났다.

지선우와 이태오는 아들이 바뀐 걸 서로의 탓으로 돌리며 싸웠다. 이때 이태오에게 연락이 왔고 "'정식으로 학폭 절차 받겠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여다경 역시 전화를 받아 이준영이 폭행 사건에 연루되어 있는 걸 알게됐고, 이태오는 "사춘기 방황이다"라고 말을 잘랐다.

지선우는 차해강이 입원해 있는 병원을 찾아가 "먼저 사과를 하고 싶다"라고 말했지만 차해강의 어머니는 "그냥 애들 싸움정도로 생각하는 거냐"라고 화를 냈다.

지선우는 "위로금과 병원비를 주고 싶다"라고 말했고, 차해강의 어머니는 "누굴 거지로 아냐 재수 없다"라고 딱잘라 말했다. 차해강의 어머니는 "왜 때렸는지는 알고 있냐. 우리 아들이 그쪽 아들 충고해주다가 맞았다"라며 "근데 훔친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도벽은 병이다. 병원에 데려가 봐야하는 거 아니냐"라고 이야기했다.

지선우는 "때린 건 정식으로 사과하지만 아닌 거 가지고 말하지 마세요. 저희도 가만히 안 있겠다"라고 화를 냈다.

집으로 돌아간 지선우는 이준영의 방에서 훔친 물건들을 찾기 시작했고, 옷장 위에서 훔친 물건을 찾고 충격을 받았다. 또 이태오는 이준영과 PC방으로 찾아가 사장님에게 사과를 했지만 사장님은 "과자 그 거 얼마 한다고, 애 외박이나 못하게 해라"라고 이야기했고, 이태오는 "그날 그런 거냐. 잠깐 나간 게 아닌 거냐"라고 물었다. 이준영은 "나 유학 보낸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 소리 듣기 싫어서 나갔다"라고 말했다. 이태오는 "나도 네가 싫다고 하면 안 보낸다. 엄마한테는 걱정할 거 같으니까 말하지 말자"라고 말했고, 이준영은 "엄마가 걱정이 되냐. 근데 그때 엄마 왜 때렸냐. 다 끝난 거 아니냐. 왜이리 복잡하게 하냐. 이혼하면 남 아니냐"라고 화를 냈다. 이태오는 "우린 이혼했지만 넌 우리 아들이니까. 널 가장 사랑하는 건 엄마 아빠다"라고 이야기했고, 이준영은 "또 내 핑계냐"라고 화를 냈다.

지선우와 이태오 그리고 이준영은 차해강에게 사과를 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고, 이태오는 "준영이 이런 짓 못하게 잘 타일르겠다"라고 사과했지만 차해강의 어머니는 "잘 가르친다고 되겠냐. 그럼 경찰은 왜 있고 법관은 왜 있겠냐. 준영아 넌 네 이야기를 듣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준영은 "잘못했다. 다시는 안 때릴 게"라고 말했지만 차해강은 "너 또라이 취급한 거 사과해라. 너 집에 안들어가고 물건 훔치고 막 나가는 애는 아니었잖아. 기껏 걱정되서 이야기 해줬는데 등신 취급했잖아"라고 이야기했다.

결국 지선우는 차해강의 앞에서 무릎을 꿇고 "미안하다 해강아. 아줌마 봐서 한 번만 용서해주면 안 되겠냐. 다신 우리 준영이 잘못하는 일 없게 하겠다"라고 사과했다.

이때 여다경이 별실로 들어왔고, 지선우가 무릎을 꿇고 있는 모습을 보고 "해강아. 우리 준영이랑은 얘기 좀 나눴냐. 정말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이 모습을 보던 이태오는 지선우의 팔을 잡고 일으키려 했고, 차해강의 어머니는 "좀 나가달라. 누가보면 우리가 갑질하는 줄 알겠다. 좀 가세요"라고 이야기했다.

여다경은 "절 봐서라도 준영이 한 번만 용서해달라. 저희 부모님도 마음 아파하신다. 무엇보다 차 의원님 걱정을 많이 하신다"라고 이야기하며 일을 무마시켰다.

이준영은 지선우에게 "복잡하고 골치 아픈 거 싫다. 엄마만 없으면 간단해질 것 같다. 아빠를 위해서도 그게 좋겠다. 엄마 이제 가. 가고 싶은데로 가. 난 괜찮으니까"라고 문자를 보냈고, 문자를 읽은 지선우는 그 자리에 주저 앉았다.

지선오는 설명숙에게 "나 고산을 떠날 거다"라고 말했고, 설명숙은 "준영이랑 떨어져서 살 수 있냐"라고 물었다. 지선우는 "날 왜 밀어내는 지 잘 모르겠다"라고 답답해 했다.

지선우는 "지금 좀 만나자"라고 이태오에게 전화를 걸었고, "떠나기 전에 당신도 알아야 할게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태오는 "준영이 물건 훔친게 이번이 처음 아니라는 거"라며 "다경이에게 들었다. 잘 해결 하겠다. 네가 뭘 불안해 하는 지 알겠는데 이제 맡겨라"라고 이야기했다.

지선우는 "나보다 잘 키울 자신 있냐. 집에 안 들어갔다는 말은 뭐냐"라고 물었고, 이태오는 "그날이다. 너랑 같이 있던 날"이라고 말했다. 이때 두 사람은 "설마 준영이가"라며 놀랐다.

이준영을 만나러 간 지선우와 이태오는 "너 PC방에서 잔날. 그날 혹시 엄마한테 왔었냐"라고 물었고, 이준영은 "어"라고 간단하게 답했다. 알고보니 이준영은 지선우와 이태오가 사랑을 나누는 모습을 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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