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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KBS2 '개그콘서트'가 방송 21년 만에 폐지설이 나왔다. KBS 관계자 측은 "결정된 바 없다"고 폐지설을 일축했다.
1999년 7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KBS2 '개그콘서트'는 국내 최초 스탠딩 코미디프로그램으로 오랫동안 사랑 받았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수많은 유행어를 만들어낸 '개그콘서트'는 전유성, 김미화 등 고참부터 정형돈, 유세윤, 김준호, 김병만, 박나래, 장도연 등의 스타를 배출하며 '스타 등용문'이 되기도 했다. '주말을 마무리하는 프로그램'이 될 정도로 전성기를 누렸던 '개그콘서트'는 2003년 전국 시청률 35.3%(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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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JTBC가 6월 말 방송을 목표로 새로운 형색의 코미디 프로그램인 '장르만 코미디'를 준비 중이라는 이야기도 나왔다. '개그콘서트'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서수민 PD가 제작을 맡고 김준호, 유세윤, 김준현, 안영미 등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이에 JTBC 측은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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