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간이역'의 제작발표회가 7일 더 파크호텔 서울에서 열렸다. '간이역'은 하루하루 기억을 잃어가는 한 남자 승현(김동준)에게 영원히 기억되고 싶은 시한부 삶의 여자 지아(김재경)의 특별하고 가슴 따뜻한 감성 멜로 영화다. 무대에 올라 인사를 하는 김동준의 모습. 영등포=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05.07/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김동준이 영화 '간이역' 속 캐릭터에 대해 말했다.
7일 오후 서울 영등포 더 파크호텔에서 영화 '간이역'(김정민 감독, 유한회사 간이역 제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동준, 김재경, 윤유선, 허정민, 진예솔, 김정민 감독이 참석했다.
김동준은 극중 승현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제가 방송으로 보여지는 모습이 건강하고 잘 웃고 그런 모습이 많다. 그렇지만 제 안에는 다른 모습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승현이라는 친구는 사람이 아프다고 하루 24시간이 우울한게 아니라 순간순간을 살아간다. 그런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간이역'은 하루하루 기억을 잃어가는 한 남자 승현(김동준)과 그에게 영원히 기억되고 싶은 시한부 삶의 여자 지아(김재경)의 특별하고 가슴 따뜻한 감성 멜로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