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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자신의 아픔을 인정하는 순간 치료는 시작됩니다.(괴짜 의사 이시준)" 2020년 봄 5월, 엔도르핀을 뿜뿜 샘솟게 할 드라마 '영혼수선공'이 찾아온다. 지금껏 본적 없는 마음처방극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준비를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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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수선공'은 현대 사회에서 중요성과 관심도가 점점 더 높아지는 '정신건강의학'을 본격적으로 다룬다는 점에서 기존 의학드라마와 결을 달리한다. 새로운 시도로 의학드라마의 영역을 확장할 '영혼수선공'은 익숙하면서 익숙하지 않은 정신과의 세계로 시청자를 인도한다는 점 그 자체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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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수선공'은 '쩐의 전쟁', '동네변호사 조들호1'를 통해 필력을 자랑한 이향희 작가와 의학드라마 '브레인', 가족드라마 '내 딸 서영이', 학교드라마 '공부의 신' 등 다양한 장르에서 흡입력 높은 연출력을 뽐낸 유현기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명품 의학드라마 '브레인'을 함께 완성했던 제작진이 대거 합류한 상황. 말 그대로 필모그래피 '짱짱한' 제작진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해 이전에 없던 새로운 의학드라마를 완성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 의학드라마 '브레인'으로 인생 드라마와 캐릭터를 동시에 완성했던 신하균이 9년 만에 다시 의사 가운을 입는 다는 점을 비롯해 배역 그 자체로 변신해 어떤 드라마보다 공감가는 이야기를 펼칠 정소민, 태인호, 박예진, 주민경 등 배우 군단이 선사할 힐링 앙상블 역시 기대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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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괴짜 정신과 의사 이시준(신하균 분)과 쌈닭형 뮤지컬 샛별 한우주(정소민 분)의 좌충우돌 만남 역시 관전 포인트다. 시준과 우주는 신하균과 정소민에게도 색다른 도전일 터. 신하균은 괴짜답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인간적인 의사 시준 '그 자체'로 변신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무장해제 한다. 정소민은 감정 기복이 커 '물과 불의 여인'이라 불리지만 변화무쌍해 더욱 끌리는 뮤지컬 샛별 우주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꺼낸다.
안방에 웃음과 힐링을 선물하기 위해 완전히 내려놓고 캐릭터와 100% 싱크로율을 자랑할 신하균과 정소민의 물 만난 힐링-설렘 케미를 기대할 만하다. 시청자들은 치유하고 성장하는 시준과 우주에게 공감하고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게 될 것이다.
지금껏 본 적 없는 마음처방극 '영혼수선공'은 오늘(6일) 밤 10시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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