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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빅뱅 지드래곤(G-DRAGON)이 중국 본토 브랜드 광고 모델로 발탁돼 현지 곳곳 대형 스크린에 얼굴을 비쳤다.
그가 출연한 광고가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시장으로 확대하고 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중국 본토 유명 브랜드가 현지 광고 모델로 한류스타를 섭외해 이를 공개적으로 대규모 홍보하는 것 자체가 지난 2016년 이후 처음이기 때문이다.
중국 시장의 반응은 뜨겁다. 지드래곤의 변함 없는 인기에 힘입어 '차파이'는 벌써부터 광고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드래곤의 '차파이' 광고가 등장한 이후 중국의 한 팬은 그의 생일인 8월18일에 맞춰 818 세트(6개 혹은 4개 들이)를 구매해 SNS에 인증샷을 올리는 등 해당 제품에 대한 대량 구매가 이어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지드래곤은 빅뱅 멤버들과 함께 과거 '차파이' 모델로 활동한 바 있다. 빅뱅은 2006년 데뷔 이후 각 멤버의 군 복무로 인한 공백기 전까지 중국의 젊은 세대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끈 그룹이다.
지드래곤을 필두로 한 빅뱅의 중국 내 인기와 영향력이 재확인된 만큼 이들의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치솟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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