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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소이현 인교진 가족이 금요일 저녁을 유쾌하게 물들였다.
소이현, 인교진 부부는 결혼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워너비 부부답게 시작부터 꿀이 뚝뚝 떨어지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소이현은 나중에 인교진의 딸로 태어나고 싶을 만큼 좋은 아빠이자 남편임을 자랑하는가 하면, 인교진은 "제가 이렇게 좋은 말만 하면 안 된다는 걸 아는데 딱히 뭐라고 할 말이 없을 만큼 너무 잘하고 있다"라며 아내를 칭찬해 훈훈함을 더했다.
두 사람의 우월한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받은 두 살 터울의 하은이와 소은이는 하나밖에 없는 좋은 자매이자, 경쟁상대가 돼주었다. 특히 소은이는 공부부터 밥 먹는 것까지 언니가 하는 것은 다 따라 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손정선 전문가는 "아무리 부모님께서 안 그래야지 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알게 모르게 비교를 하게 된다"라면서, 비교하는 말투나, 부정적인 표현들에 대해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그런가 하면 아이들이 공부로 스트레스 받지 않기를 바란다는 소이현 인교진 부부는 아이들을 공부시키기 위해 좋아할 만한 영상을 틀어주거나, 연기까지 감행하는 등 대반전의 모습을 보이기도. MC 신동엽은 "근데 그거 알아요? 두 분 다 '우리 아이들은 공부 스트레스 안 받았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하면서, 행동은 여느 부모님과 별반 다르지 않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이현은 "교육열이 없는 엄마인 줄 알았는데, 제가 죄송합니다. 교육열이 있었네요. 아이들 교육법을 잘 배운 것 같아요. '공부가 머니?'가 왜 엄마들에게 인기가 있는지 다시 한번 알았어요"라며 솔루션에 대한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처럼 밝은 에너지 가득한 소이현 인교진 가족의 모습은 물론,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해결한 맞춤형 솔루션으로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한편, MBC '공부가 머니?'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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