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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 이민호, 황제 '이곤'에 200% 몰입 "노력X열정킹"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20-04-30 17:10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이민호가 남다른 노력과 열정으로 '더 킹 : 영원의 군주'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이민호는 SBS 금토드라마 '더 킹 : 영원의 군주'(이하 '더 킹')에서 대한제국 3대 황제 이곤 역을 맡았다. 25년 전 비극적인 사건을 겪고 어린 나이에 즉위해 매일 밤 죽음을 베고 자는 인물. 평행세계의 열쇠 만파식적을 차지하려는 역적 이림(이정진)과의 피할 수 없는 싸움 그리고 다른 차원의 세계 대한민국에 사는 정태을(김고은)과의 로맨스까지 이민호는 드라마틱한 서사를 가진 이곤 캐릭터를 때로는 진중하게 때로는 설레게 각 인물과 상황에 따라 균형감 있게 소화해내고 있다. 지난 4회 방송에서는 서로를 그리던 이곤(이민호), 태을(김고은)이 함께 대한제국 땅을 밟는 모습이 펼쳐져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이민호의 매혹적인 눈빛 연기와 함께 '이을커플'의 로맨스가 더욱 무르익어가는 가운데, 황홀한 장면들 뒤 이민호의 노력과 열정의 순간들을 포착한 스틸이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공개된 '더 킹' 비하인드 컷에서 이민호는 촬영 전 대본 연구는 물론 휴식 시간에도 모니터를 손에서 놓지 않으며 오롯이 연기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 꼼꼼히 살펴보는 이민호의 진지한 눈빛과 분위기에서 연기 열정이 느껴져 시선을 고정시킨다.

실제 현장에서도 이민호는 평행세계, 입헌군주제 등 상상력이 가미된 입체적인 스토리 라인과 인물의 감정선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기 위해 매 장면을 치밀하게 연구하고 끊임없이 감독 및 동료 배우들과 의견을 나누며 대사 하나, 동작 하나까지 섬세하게 신경쓰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민호의 이러한 노력은 촬영이 시작된 작년 10월 말 이전부터 이어져 왔다. 황제인 캐릭터의 성격과 무게감을 담아내기 위해 이민호는 문어체 화법과 목소리 톤, 호흡, 의상, 자세 등 외적, 내적으로 오랜 시간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대본과 모니터를 곁에 두고 사는 그답게 놀라운 암기력으로 현장 스태프들의 칭찬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이민호는 문무를 겸비한 완벽한 군주라는 설정에 맞게 조정, 승마 등 다양한 종목을 연습하고 전부 직접 소화했다. 원래 이민호는 수준급 승마 실력의 소유자이지만, 품격 있는 황제의 자태를 보여주기 위해 다시 승마의 정석인 기본기부터 철저히 다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 밖에도 수학자와 '이과형 인물'이란 설정을 표현하고자 수학책과 물리학자 강연을 찾아보고 역사 공부 차원에서 덕수궁 석조전을 방문하는 등 드라마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황제라는 역할과 평행세계 판타지 로맨스 장르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는 이민호. 화려한 비주얼과 한층 성숙해진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이는 이민호 주연의 '더 킹 : 영원의 군주'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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