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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스트' 유승호VS이영진 피할 수 없는 최후의 결전, 남매의 숨겨진 비밀은?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20-04-30 13:15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메모리스트' 유승호가 충격적 진실과 마주한다.

tvN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연출 김휘 소재현 오승열, 극본 안도하 황하나,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605) 측은 30일, 모든 진실의 '키'를 쥔 진짜 지우개(이영진 분)를 마주한 동백(유승호 분)의 모습을 공개해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지난 방송에서 동백과 한선미(이세영 분)는 지우개와의 최후의 결전을 준비해갔다. 납치된 은수경(김영미 분)을 구하러 나선 두 사람은 지우개 유순남(노승진 분)이 수수께끼처럼 남긴 단서가 모두 거짓임을 깨달았고, 무사히 은수경을 구출해냈다. 유순남은 진짜 지우개가 아니었고, 미움받고 핍박받는 이방인이라는 그의 말은 동백을 흔들어 놓았다. '진실을 알고 싶다면 모든 일이 시작된 곳으로 오라'는 메시지를 남긴 진짜 지우개. 동백이 찾아간 곳에는 서희수가 기다리고 있었고, 이제부터 모든 진실을 얘기해준다며 동백을 '동생'이라고 불러 충격을 안겼다.

기억을 스캔하는 초능력 형사 동백과 기억을 조작하는 또 다른 초능력자 지우개 서희수. 두 초능력자의 만남은 그 자체로도 긴장감을 더한다. 지우개는 동백의 어린 시절을 알고 있는 듯 동백을 끊임없이 도발하며, 집착해왔다. 지우개 서희수는 자신의 기억을 읽으라며 또다시 동백을 도발할 예정. 이어진 사진 속 동백은 충격에 휩싸인 듯 눈물을 흘리고 있다. 자신의 기억을 스캔하라는 서희수의 위험한 제안을 받아들인 동백. 과연 그의 기억을 통해 동백이 보게 된 진실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30일 공개되는 최종회에는 동백의 과거가 밝혀진다. 동백역에서 발견되기 전 기억이 없는 동백. 과연 베일에 싸여있는 어린 시절의 답을 찾았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초능력이 세상을 더 좋게 바꿀 수 있다는 첫사랑 초원(강민아 분)의 말에 기억 스캔 능력을 세상에 공표하고, 정의를 위해 노력해온 동백. 충격적 진실을 알게 된 동백이 자신만의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어떤 선택을 할지, 마지막 1초까지 예측할 수 없는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메모리스트' 제작진은 "지우개와 동백의 연결고리가 밝혀진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한 동백이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지 지켜봐 달라"며 "마지막 1초까지도 빈틈없는 전개와 시너지로 빚어낼 최종회는 '육감만족 끝장수사극'다운 짜릿한 카타르시스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는 오늘(30일) 밤 10시 50분 대망의 최종회를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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