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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영원한 디바' 가수 혜은이가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는 힘든 시간을 떠나보내고, 소중한 인연들과 다시 한번 진정한 가수 혜은이의 삶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혜은이는 빛나는 청춘을 함께 보낸 가수 전영록과 만난다. 두 사람은 데뷔 전부터 서로의 부모님까지 알고 지낸 50년 절친이다. 혜은이가 강원도 평창에 있는 전영록의 박물관을 찾아 둘은 추억 여행을 한다. 전영록은 "(혜은이는) 남자들도 다 좋아했지만, 여자분들이 더 좋아했다. 정말 신데렐라였다"며 당시 대단했던 혜은이의 인기를 증언했다.
또한 1970~80년대 혜은이와 함께 '가요계 미녀 삼총사'로 불린 가수 남궁옥분과 민해경과도 회동한다. 옆에서 든든하게 지켜준 두 동생이 있어 혜은이는 "힘든 시간도 웃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민해경은 "(연예인) 통틀어서 (혜은이 미모가) 최고다. 나는 그 이야기를 정말 할 수 있다"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고, 남궁옥분은 힘든 시간을 겪어온 혜은이를 보며 "'언니가 이렇게 큰 사람이구나' (생각) 했다"며 가족보다 끈끈한 우정을 보여줬다.
가수 혜은이의 이야기는 오늘(29일) 밤 10시 TV CHOSUN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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