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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쌍갑포차' 황정음이 특별하고 신선한 변신에 나선다. 보면 볼수록, 또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포차 이모님으로 돌아온 것.
앞서 공개된 포스터와 티저 영상에서 시선을 사로잡은 월주의 한복 패션도 캐릭터의 매력을 돋보이게 한다. "철릭 원피스에 가디건, 저고리에 짧은 허리 치마, 그리고 캐주얼한 스니커즈로 생활감을 줬다. 동시에 플라워 프린트를 사용한 뉴트로 스타일"로 10만 명의 한풀이 실적을 달성해야 하는 500년 경력의 '그승' 카운슬러 월주의 캐릭터를 강조했다. 또한, 아치형 눈썹과 레드립을 강조한 메이크업, 가르마와 비녀 등 개성이 담긴 디테일로 원작 웹툰과 가깝게 재현해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줬다. 내면 연기부터 스타일링까지, 월주를 100% 그려내기 위해 기울인 노력이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마지막으로, "너나 나나 다 갑이라고. 이모랑 한잔할까?"라며 시청자들에게 영업을 개시한 황정음. "월주가 쌍갑포차에서 이 시대 을(乙)들을 기다리고 있다"며, "손님들의 고민 해결을 해주면서 월주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관심 있게 봐주시면 더욱 재미있게 시청하실 수 있을 것"이라는 관전 포인트도 잊지 않았다. 갑(甲)질에 지친 이들에게 시원한 안식처가 되어줄 쌍갑포차와 월주를 만날 첫 방송이 기다려지는 이유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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