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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신영숙 양준모가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동화책 읽기 캠페인 '세이브 위드 스토리'에 참여했다. '세이브 위드 스토리'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아이들을 집안에만 머무르는 아이들의 답답하고 지루한 마음을 위로하고 희망을 주고자 셀럽이 동화책을 읽어주는 캠페인이다.
두 배우는 "온라인개학을 했지만 아이들은 여전히 집 안에 머무르고 있다. 밖에서 뛰어 놀아야 할 아이들도 힘든 시간일 것이다. 동화책을 읽어 줌으로써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세이브위드스토리' 캠페인은 지난달 17일 세이브더칠드런 미국과 에이미 아담스, 제니퍼 가너가 함께 동화책을 읽으며 시작됐다. 이후 크리스 에반스, 켈리 클락슨, 나탈리 포트만, 리즈 위더스푼, 엘런쇼의 엘런 드제너러스, 마고 로비 등 180명 이상의 셀럽들이 참여했다. 한국에서는 지난 1일 배우 윤소이를 시작으로 이혜리, 박혜나, 박성웅, 홍승희, 정인선, 엄지원, 김준수,박경림, 헨리, 문소리 등 32명이 참여했다. 현재 이 캠페인은 인도, 호주, 남아프리카 등 전세계 셀럽들의 참여로 확산되고 있다.
캠페인과 함께 문자 기부도 진행된다. 받는 사람의 전화번호에 #9595를 입력하고 메시지 '세이브 위드 스토리'를 보내면 5000원이 기부된다. 모아진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저소득가정, 조부모가정 아동들을 위해 사용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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