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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이 정도면 팬 기만이다. 마약 논란으로 은퇴를 선언한 박유천의 공식 팬카페 개설부터 고액 가입비까지, 모든 행보가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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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은 지난해 4월 전 여자친구이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의 마약 투약 논란 당시 공범으로 지목됐다. 이에 박유천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결단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고 결백을 호소하며 "마약을 했다면 은퇴할 것"이라는 강수를 뒀다. 그러나 국립과학수사원의 검사 결과 박유천의 다리털에서 필로폰이 검출됐고, 박유천은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박유천은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 죄송하다. 앞으로 사회에 봉사하며 노력하겠다. 죄송하다"며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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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은퇴 선언을 잊은 채 활동 복귀를 하려는 박유천의 뻔뻔한 태도부터 고가의 화보집과 팬클럽 가입비까지. 박유천의 행보에 "팬들이 돈벌이 수단이냐"는 반응이 뒤를 따르고 있다. 돌아선 여론을 뒤로한 채 계속되는 박유천의 '마이웨이' 행보는 계속되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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