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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SBS 예능'불타는 청춘'에서는 캠핑의 꽃, 청춘들의 캠프파이어 현장이 공개된다.
청춘들은 종이컵에 초를 꽂아 서로 불을 나눠 붙이며 초 앞에서 각자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심도있게 나눴다. 성국은 연수와 선영에 대한 마음을 솔직히 고백했고, 재홍은 최근 내시경 검사로 알게 된 건강 상태를 공개했다. 이어 재홍은 건강 악신호에 "부모님이 두 분 다 살아계실 적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해 청춘들의 마음을 울렸다.
또한 새 친구 김진은 중년 남자이자 연예인으로서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말했다. 이어 김진은 혼기를 놓친 이유로 가장 좋아했던 여자와 이별 에피소드를 밝혀 시선을 모았다.
다음날 청춘들은 제작진에게 아침 식사를 걸고 족구 내기를 제안했다. 청춘들이 이길 경우, 양평의 유명한 '해장국'을 아침으로, 질 경우에는 수영장에서 입수하기를 내걸었다. 이에 상대적으로 족구 경기 경험이 적은 여자 청춘들과 여자 제작진이 게임을 하기로 결정해 청춘들은 특훈에 돌입했다.
제작진과 대결 중 여자 청춘들은 다소 엉망인 족구 실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제작진에게 연달아 점수를 내어주는 상황에서도 경헌의 뛰어난 운동신경이 빛을 발했다. 경헌은 연습 중에도 본승의 공을 가슴 트래핑으로 받아쳤고, 그 모습이 흡사 박지성 같았다는 후문이다. 여자 청춘들은 앞서 나가던 제작진의 점수를 턱 끝까지 쫓아 아슬아슬한 경기를 펼쳐 과연 누가 승리팀이 되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캠핑 파이어 속 진솔한 이야기와 출연자 vs 제작진 피 튀기는 족구 대결은 21일 화요일 밤 11시 SBS '불타는 청춘'에서 확인할 수 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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