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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2020년 JTBC 수목드라마의 시작을 알릴 '쌍갑포차' 최원영의 스틸컷이 첫 공개됐다. 다양하고 새로운 모습에 "최원영의 변신은 무죄"를 절로 외치게 만든다.
이 가운데, 오늘(21일) 공개된 스틸컷 속에도 잡일을 도맡은 귀반장의 모습이 포착됐다. 앞치마를 제 몸의 일부처럼 둘러메고 양파를 까는 건 이미 그의 가장 평범한 일상이다. 양파의 매운 향에 눈물을 흘리지 않기 위해 낀 고글에서는 프로페셔널함이 느껴진다. 실적 압박에 시달리는 월주의 눈치를 보며 비유를 맞추는 일도 귀반장에겐 매우 중요한 업무 중 하나. 그러나 포차 밖에서 제대로 차려입은 귀반장의 모습은 동일 인물인지 몰라볼 정도다. 저승경찰청에서 이름을 날리던 귀반장이 왜 쌍갑포차에서 양파를 까고 있는지, 월주의 실적을 위해 또 어떤 능력을 펼칠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공개된 몇 장의 스틸컷만으로도 종잡을 수 없는 매력을 예고한 최원영은 '쌍갑포차'에서 무한한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에 제작진은 "관리자라 쓰고 잡일 담당이랑 읽는 귀반장 캐릭터의 매력은 무궁무진하다. 묵묵히 양파를 깔 때와 포차에 닥친 위기를 해결할 때, 극과 극의 상황에서 반전미를 발산할 것"이라는 전언으로 귀반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최원영의 탄탄하고 진정성 있는 연기가 귀반장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황정음과 보여줄 시너지 역시 역대급이니, 첫 방송까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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