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메모리스트' 유승호와 지우개의 끝장 대결이 마지막을 향해 달려간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누군가에게 습격당한 동백의 모습이 위태롭다. 이신웅 차장의 기억을 스캔한 동백은 20년 전 심배 사건 현장에 자신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고통스러워했다. 지금까지 추적해온 단서들이 단숨에 산산 조각났고, 지우개의 정체는 다시 미궁에 빠졌다. 이신웅에게 지우개로 지목당한 동백의 위기는 계속될 전망. 동백의 든든한 편 구경탄 반장(고창석 분)과 오세훈 형사(윤지온 분) 역시 위태롭기는 마찬가지다. 무언가를 목격하고 충격에 휩싸인 구경탄과 오세훈의 모습은 폭풍전야의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오열하는 오세훈은 세 사람에게 닥친 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암시한다. 지우개의 실체에 한발 다가선 '동백져스'가 어떤 진실을 수면 위로 끌어 올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메모리스트' 제작진은 "방해 세력이 동백을 조여 갈수록, 지우개의 실체를 밝히기 위한 공조는 더욱 단단해진다. 지우개가 치밀하게 설계한 빅 피처를 깨부수기 위한 동백과 한선미의 추격전이 스릴 넘치게 펼쳐질 것"이라며 "상상을 넘어서는 반전 속 이들의 팀플레이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