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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고기러버 돈스파이크 "내 인생 후반전"…뜻밖의 눈맞춤 상대는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0-04-19 10:24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채널A '아이콘택트'에 자타공인 '최강 고기 러버' 돈스파이크가 출연, 고기를 둘러싼(?) 긴장감 넘치는 눈맞춤을 선보인다.

20일 방송하는 '아이콘택트' 예고편에는 작곡가 겸 고기 전문가 돈스파이크가 고기 굽는 소리와 함께 등장, "제 인생의 후반전이죠. 선수교체! '고기' 하면 돈스파이크가 되고 싶습니다"라고 자신만만하게 말한다. 그는 진지한 눈빛으로 고기를 씹으며 그 맛을 음미해, 고기 러버다운 포스를 뽐냈다.

이어 돈스파이크는 누군가에게 "지방은 곧 풍미. 꽃등심 새우살 살치살…"이라며 열정적으로 설명에 나섰다. 심지어 그는 "고기를 굽기 위해서 인문학적으로 접근을 해야 해"라며 살치살 굽는 '치지지직' 소리와 함께 "살치는, 4월에 내리는 빗소리를 가지고 있다고. 눈을 감고 감상해 보시죠"라고 말해 범접할 수 없는 고기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러한 '고기 러버' 돈스파이크의 눈맞춤 상대는 예상 밖의 인물이었다. 그의 등장에 표정이 한층 더 진지해진 돈스파이크는 "XXX를 위해서라면 고기를 포기할 수 있어"라고 결연히 말해,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인지를 궁금하게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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