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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걸크러시 배우 한고은이 알고보면 '소심'한 반전 성격을 고백했다.
오은영 박사는 세 사람에게 '사람을 그려보세요'라고 요청했다. 먼저 한고은은 눈을 감고 몸 뒤에 손을 감춘 사람의 옆모습을 그렸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타인과의 상호작용에 대한 불편감을 표현했다"라며 한고은이 털털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조심스러운 성격을 가졌을 것이라 예측했다. 이에 한고은은 크게 놀라며 "선생님 앞에서 어린아이가 된 기분이다"라고 털어놨다. 시원시원한 입담 뒤에 숨겨진 '찐 한고은'의 속내는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하하는 "나는 '마포구 차인표'다. 집에서 노예처럼 산다"라고 자평하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이어 "눈물이 나려고 한다"라고 감동에 젖으며 가정적인 면모를 뽐냈는데, 이를 들은 장성규는 "가정적인 이미지 그만하자"라며 '사랑꾼 조작' 의혹을 제기해 감동을 폭파시켰다. 또한 하하의 고군분투(?)와는 달리, 오은영 박사는 하하의 그림을 보며 "하하 씨는 가족 외 인간관계가 너무 중요하다" "(아내인) 별 씨가 하하 씨를 사랑해서 참아주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이에 하하 역시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해 화목하게만 보였던 하하-별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고은, 하하, 장성규와 함께하는 '찐가족 성장 솔루션'은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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