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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아무도 모른다' 김서형과 권해효는 무엇을 알아낼까.
공개된 사진 속 차영진과 장기호는 어둠이 짙게 깔린 밤, 사람의 흔적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의문의 장소에 마주 앉아 있다. 어느 누구에게도 들키면 안되는 듯 작은 손전등 불빛에만 의지한 두 사람이 어떤 숙제를 풀 듯, 무언가를 뚫어져라 살펴보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눈길을 끄는 것은 김서형, 권해효 두 배우의 압도적인 존재감과 표현력이다. 지난 13회에서 고은호(안지호 분)로부터 백상호와 관련된 기억을 모두 들은 후 한층 날카롭고 매서워진 차영진의 눈빛과 표정에는, 백상호를 반드시 잡고야 말겠다는 강렬한 의지가 엿보인다. 그동안 좀처럼 속내를 드러내지 않던 장기호 역시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그가 품은 의문을 더욱 배가시킨다.
이와 관련 '아무도 모른다' 제작진은 "오늘(14일) 방송되는 14회에서는 차영진이 백상호와 맞서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인다. 이 과정에서 장기호와 '신생명의 복음'의 존재는 여러 가지 의미로 차영진에게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경계에 선 고은호를 지키고, 19년 전 성흔 연쇄살인의 비밀까지 풀기 위해 백상호와 맞서게 될 차영진의 활약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후반부에 접어들며 매회 상상을 초월하는 스토리 폭탄으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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