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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박현빈이 '트로트 열풍'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정형돈이 "한꺼번에 막내가 너무 많이 들어왔다"고 말하자 박현빈은 "행복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미스터트롯' 심사위원을 하지 않으려 했다는 말에 "처음에 심사 안 한다고 했다. 직접 통화했는데 제가 심사할 자격이 있을까요? 말씀 드렸다. 그런데 이번에 남자를 처음 하는 거니까 앉아라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박현빈은 '제2의 박현빈'을 묻는 질문에 "안정적인 친구는가 정동원 군이더라"고 답했다. "그 친구는 악기연주도 가능하고 어떤 노래든 전부 다 소화를 잘 한다"고 칭찬하며 "그 힘을 당해낼 수가 없다. 어린 순수함과 음악성, 밝고 깨끗함을 따라잡을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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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빈은 민경훈과 사적으로도 만난다며 "성격이 너무 잘 맞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박현빈과 민경훈은 서로의 노래를 바꿔 불러 재미를 더했다.
한편 박현빈은 4년 전 교통사고가 크게 나 재활치료만 2년이 걸렸다. 박현빈은 "사고 이후로 제 차로 공연장에 다니지 않는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라며 "오히려 내가 운전하는 건 괜찮다. 옆에 타거나 뒤에 타면 힘들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행복의 우선순위가 바꿨다. 숨만 쉬는 것도 감사하다. 이제는 여유있게 안전하게 일을 한다"고 덧붙였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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