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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오민석, 홀로서기 결심…직접 빨래→정리정돈까지 달라졌다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0-04-13 09:31 | 최종수정 2020-04-13 09:31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출연한 배우 오민석의 본격적인 독립 생활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어제(12일) 방송된 '미우새'에서 오민석은 캥거루 라이프에서 벗어나 모든 살림을 직접 해보겠다고 선언, 홀로서기를 결심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오민석은 빨래를 직접 세탁기에 돌리는가 하면 독립에 필요한 물품을 사기 위해 마트에 다녀온 후 주방을 깔끔하게 정리해 놓는 등 달라진 면모로 재미를 더했다. 또 집에 찾아온 배우 조달환을 위해 라볶이 요리를 능숙하게 해내며 반전 매력을 뽐낸 그는 수맥을 짚는 엉뚱한 모습까지 보여줘 안방극장에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방송 말미에는 손수 세탁한 흰옷들이 전부 파랗게 물드는 등 예상치 못한 전개가 이어져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오민석은 '미우새'를 통해 그동안 드라마에서 보지 못한 현실적인 일상을 보여주며 솔직한 매력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오민석은 지난 3월 종영한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재벌 3세 도진우 역을 맡아 유쾌한 직진 로맨스로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으며 '미우새'로 반전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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