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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팬텀싱어3'가 첫 방송 시청률 4.1%(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국적은 물론 직업, 음악 장르까지 파괴된 실력파들이 모인 만큼 참가자들이 선보인 무대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피지 국적의 외국인 참가자 소코가 부른 노래에 프로듀서 옥주현은 황홀함에 눈물까지 흘려 시청자들의 가슴까지 벅차게 만들었다.
또한 런던 로열 오페라하우스에서 활동하는 성악가 길병민의 참여에 이목이 집중됐다.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참가하게 된 그의 무대는 차원이 다른 프로페셔널함이 돋보였고 '팬텀싱어3'이기에 가능한 축제의 장이 열렸음을 실감케 했다.
무엇보다 참가자들과 심사위원들 모두 서로의 노래에 깊은 감명을 받고 함께 즐기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 역시 콘서트장에 함께 하는 듯한 생생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는 평이다.
이처럼 '팬텀싱어3'는 아마추어라고는 믿기 힘들 만큼 보석 같은 목소리를 발견하는 것은 물론 세계적으로 위상을 떨치는 음악인들의 무대를 안방에서 만나볼 수 있기에 감동의 깊이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때문에 이제 막 1막을 연 '팬텀싱어3'가 앞으로 어떤 무대들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지, 이번 시즌에는 어떤 크로스오버 그룹이 탄생될지 뜨거운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클래스가 다른 무대로 화려한 귀환을 알린 JTBC '팬텀싱어3'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사진 제공 : JTBC <팬텀싱어3> 영상 캡처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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