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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홍진영이 '정은지의 가요광장'에서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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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조영수에 대해 홍진영은 "이번 곡도 조영수 작곡가님의 곡이다. 곡을 처음 받았을 때 후렴구를 바꿔보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바로 작업실로 찾아갔다. 제안을 드렸더니 "후렴구를 바꾸면 곡을 다 바꿔야 한다. 장르를 골라달라"고 하셨는데 문득 탱고가 떠올랐다. 피아노를 치시더니 '사랑은 꽃잎처럼'을 세 시간 만에 완성하셨다. 정말 천재 작곡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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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잘 가라'라는 키워드에서 DJ 정은지가 이별 스타일에 대해 묻자 "헤어질 때는 쿨하게 하는 편이다. 서로 합의하에 헤어지는 것이니 미련을 갖지 않으려고 한다. 사랑할 때 정말 사랑하기 때문이다. 대신 저만의 가이드라인이 있는데 거짓말은 절대 안된다"고 답했다. 청취자들의 미담도 공개됐다. 과거 행사 후 이동할 때 아들에게 흔쾌히 사진을 찍어준 홍진영의 팬이 됐다는 사연에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제가 가족분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드릴 수 있어서 정말 뿌듯하다. 건강하시길 바란다"며 감사를 표했다.
마지막으로 홍진영은 "앞으로도 많이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 시기가 시기이니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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