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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미스터 라디오' 정준하가 소지섭의 결혼을 축하했다.
남창희는 "요즘 정준하씨의 박새로이 스타일이 화제던데 왜 오늘은 안하고 왔냐"고 물었고, 정준하는 "정새로이다. 사실 요즘 새로이 스타일로 많이 다녔는데, 여기는 너무 놀림당할 것 같아서 못하고 왔다"라고 대답해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한 남창희는 "유튜브 채널도 잘되고 있지않나" 라고 물었고, 정준하는 "채널 이름이 소머리국밥이다. 유재석이 지어준 이름이다"라고 밝혔다. 남창희는 "대박 난 영상이 있다고 들었다. 명셰프가 출연한 영상"이라고 무한도전 당시 '김치전 사건'으로 화제가 됐던 명현지 셰프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정준하는 "명현지 셰프와 10년 만에 재회해서 같이 촬영을 했다"며 "너무 잘해주셔서 조회수가 굉장히 잘 나왔다. 25만 뷰"라고 대답했다. 이어 "지금도 너무 아름다우시고, 성격도 좋으시다. 내가 뮤지컬을 할 때마다 항상 오신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정준하에게 김치전이란?"이란 질문에는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라고 대답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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