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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부럽지' 혜림♥신민철 공개연애 1일차…감동 고백(feat.원더걸스)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0-04-07 08:24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이하 부럽지)에 원더걸스 혜림과 익스트림 태권도 선구자 신민철 커플이 첫 등장, 달달한 리얼 연애를 공개하며 안방의 심쿵 게이지를 수직 상승시켰다. 혜림과 신민철은 첫 만남 러브스토리부터 감동의 눈물을 자아낸 로맨틱 이벤트까지, 알콩달콩한 공개 연애 1일차의 심쿵 모먼트로 꿀잼을 선사했다.

6일 방송한 '부럽지'에서는 새로운 공개 연애 커플 혜림과 신민철이 첫 등장, 이들의 7년간의 러브스토리가 최초로 공개됐다.

혜림-신민철 커플은 지난 3월 14일 화이트데이에 공개된 자신들의 열애 기사와 포털사이트를 뜨겁게 만든 반응들에 "꿈꾸고 있는 것 같다"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축하와 놀라움이 섞인 지인들의 연락이 빗발쳤고 원더걸스 예은과 유빈도 전화로 축하 메시지를 직접 전했다.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두 사람의 달달한 러브스토리도 최초로 공개됐다. 태권도를 하는 혜림의 아버지와 신민철의 태권도 은사가 만나는 자리에 두 사람이 함께 가게 됐고 사랑이 싹트게 됐다는 것. 신민철은 "두리번거리며 오는데 그 모습이 귀엽고 아기 같았다"며 혜림을 보고 첫눈에 반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또한 그동안 공개하지 못했던 커플 사진들을 공개할 수 있다는 것에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잠시 자리를 비운 신민철은 화이트데이와 공개 연애 1일 차를 기념한 꽃다발을 들고 등장했다. 꽃다발 속 "그냥 우혜림이니까 사랑한다"는 진심 어린 메시지에 혜림은 "고맙다"며 왈칵 감동의 눈물을 터트렸다. 신민철은 그런 혜림의 눈물을 닦아주며 "앞으로 차근차근 더 잘해줄게"라고 고백해 감동을 더 했다. 시청자들 역시 두 사람의 공개 연애를 응원했고, '부럽지'를 통해 얼마나 더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았다.


지숙과 이두희 커플 역시 흥미진진 러브스토리 비화를 대방출했다. 이두희는 회사 신사옥을 찾은 레인보우 멤버들과 회사 직원들 앞에서 지숙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했던 '폭망' 이벤트사를 공개해 충격과 웃음을 함께 안겼다. 이과적 매력을 어필하기 위해 식사 중에 뜬금없이 큐브를 맞췄던 사연부터 스킨십을 염두에 두고 킥보드를 장만했다가 실패한 사연, 1.5m 꽃다발을 들고 집 앞에 찾아갔다가 지숙을 도망치게 만든 이벤트들이 공개돼 폭소를 유발했다.

특히 이두희만의 특별한 사랑법 뒤엔 연애 코치를 자처한 IT계 거물 지인들이 있었다. 지숙과 이두희가 연애코치를 해준 IT계 석학 '형님'들과 만나는 현장도 공개됐다. 연애를 글로 배웠다고 고백한 그들은 이두희가 지숙과 사귀게 됐을 때 IT계에선 자신들의 연애이론이 성공했다며 축제 분위기였다는 뒷이야기를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지숙은 자신이 몰랐던 이두희의 숨은 노력에 또 한 번 놀랐다.


그런가 하면 전현무-이지애-오정연과 만난 최송현-이재한 커플의 두 번째 이야기도 공개됐다. 큰오빠 모드가 된 전현무의 송곳 질문에도 끄떡없이 이재한은 오로지 최송현만을 걱정하는 로맨스 장인의 모습으로 동기들의 마음까지 접수했다. 요리를 잘한다고 들었다는 질문을 받자마자 함께 놀러 가자며 폭풍 추진력을 드러냈다. 전현무에겐 '형님'이란 호칭까지 쓰며 친화력을 뽐냈다. 잠시 후 그의 초대 이야기를 전해 들은 최송현은 "요리 이렇게 다 해주려면 우리 오빠 힘들잖아!"라며 능청 반응을 보였고 이에 5MC 모두 '완패'를 외치는 '부럽지 샷'이 탄생해 웃음을 안겼다.



이원일과 김유진 PD는 결혼식 연기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방송국을 찾아 이영자, 전현무, 양세형 등 연예인들과 PD등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건네며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코로나19여파로 결국 결혼식을 8월 말로 연기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원일과 김유진 PD는"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식장에서 안전을 위해) 저희 두 사람과 모든 분들을 위한 선택이었다"며 "아쉽지만 여름의 끝자락으로 미루게 됐다. 처음엔 좀 속상했는데 막상 미루고 나니까 마음이 편해진 것 같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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