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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이하 부럽지)에 원더걸스 혜림과 익스트림 태권도 선구자 신민철 커플이 첫 등장, 달달한 리얼 연애를 공개하며 안방의 심쿵 게이지를 수직 상승시켰다. 혜림과 신민철은 첫 만남 러브스토리부터 감동의 눈물을 자아낸 로맨틱 이벤트까지, 알콩달콩한 공개 연애 1일차의 심쿵 모먼트로 꿀잼을 선사했다.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두 사람의 달달한 러브스토리도 최초로 공개됐다. 태권도를 하는 혜림의 아버지와 신민철의 태권도 은사가 만나는 자리에 두 사람이 함께 가게 됐고 사랑이 싹트게 됐다는 것. 신민철은 "두리번거리며 오는데 그 모습이 귀엽고 아기 같았다"며 혜림을 보고 첫눈에 반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또한 그동안 공개하지 못했던 커플 사진들을 공개할 수 있다는 것에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잠시 자리를 비운 신민철은 화이트데이와 공개 연애 1일 차를 기념한 꽃다발을 들고 등장했다. 꽃다발 속 "그냥 우혜림이니까 사랑한다"는 진심 어린 메시지에 혜림은 "고맙다"며 왈칵 감동의 눈물을 터트렸다. 신민철은 그런 혜림의 눈물을 닦아주며 "앞으로 차근차근 더 잘해줄게"라고 고백해 감동을 더 했다. 시청자들 역시 두 사람의 공개 연애를 응원했고, '부럽지'를 통해 얼마나 더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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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두희만의 특별한 사랑법 뒤엔 연애 코치를 자처한 IT계 거물 지인들이 있었다. 지숙과 이두희가 연애코치를 해준 IT계 석학 '형님'들과 만나는 현장도 공개됐다. 연애를 글로 배웠다고 고백한 그들은 이두희가 지숙과 사귀게 됐을 때 IT계에선 자신들의 연애이론이 성공했다며 축제 분위기였다는 뒷이야기를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지숙은 자신이 몰랐던 이두희의 숨은 노력에 또 한 번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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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일과 김유진 PD는 결혼식 연기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방송국을 찾아 이영자, 전현무, 양세형 등 연예인들과 PD등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건네며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코로나19여파로 결국 결혼식을 8월 말로 연기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원일과 김유진 PD는"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식장에서 안전을 위해) 저희 두 사람과 모든 분들을 위한 선택이었다"며 "아쉽지만 여름의 끝자락으로 미루게 됐다. 처음엔 좀 속상했는데 막상 미루고 나니까 마음이 편해진 것 같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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