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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때문에…김보미♥윤전일→박성광♥이솔이→이원일♥김유진 "결혼식 연기"[종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0-04-04 19:14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결혼을 연기하는 스타들도 속출하고 있다.

4일 배우 김보미와 발레리노 윤전일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결혼식을 6월로 연기했다.

김보미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4월 26일 예정이었던 결혼식을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한 모든 하객분들과 가족들의 안전함과 건강을 위해서라도. 결혼식을 미루는 걸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이 걱정과 관심에 감사함을 표하고. 저희 부부 또한 건강하게 코로나19를 맞서 이기겠다"며 "저희 결혼식은 2020년 6월 7일 일요일 5시 입니다"고 알렸다.


사진=스포츠조선DB/'이웃의 수정씨' 페이스북
앞서 지난 3일 개그맨 박성광이 배우 출신의 연인 이솔이와 결혼식을 광복절인 8월15일으로 연기했다.

박성광의 소속사 SM C&C 측은 스포츠조선에 "오는 5월 2일로 예정됐던 박성광·이솔이 커플의 결혼식이 코로나19 여파로 8월 15일로 연기됐다. 이 날은 박성광 생일이기도 하다"라고 밝혔다.

박성광과 배우 출신 이솔이 커플은 오는 5월 2일 비공개 결혼을 할 예정이었다.


또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도 결혼식 날짜를 변경했다.

이원일 셰프 측에 따르면, 당초 4월 26일로 예정된 결혼식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연기됐다. 두 사람은 8월 29일에 화촉을 밝힌다.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는 지난해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 오는 4월 말 결혼 예정이었다. 김유진 PD는 프리랜서 PD로, 현재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연출진으로 활약 중이다.

이들은 현재 MBC '리얼연애 부러우면 지는거다'(이하 '부럽지')를 통해 리얼한 러브 스토리와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또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멤버 선데이 또한 지난달 1일 결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결혼식을 연기한 상태다.

선데이는 지난 2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가 정말 심각합니다. 하루 빨리 사태가 나아지길 바라며 저 또한 이번 주 일요일 저의 결혼식을 미루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고통 받고 애쓰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 기도하겠다"며 결혼식 연기 소식을 알렸다.

선데이는 지난해 11월 "모든 저의 존재 자체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나타났다. 불안하고 미숙한 진짜 제 자신을 아끼고 사랑해주고 보듬어주는 사람"이라며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선데이는 오는 3월 1일 모델 출신 회사원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가 점차 확산되면서 결혼식을 미룬 것으로 보인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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