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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조권과 우영이 '아는 형님'에서 제대 후 첫 예능 신고식을 치렀다.
또한 이날 '원조 예능돌' 조권과 우영이 제대 후 첫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아는 형님'을 택해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두 사람은 등장과 동시에 교실을 방방 뛰어다니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우영은 "오랜만에 보는 얼굴들을 보며 눈물이 날 것 같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그 동안 국방의 의무로 인해 숨겨둘 수밖에 없었던 끼를 최대치로 발휘했다. 우영은 2PM의 히트 곡 댄스를 연달아 선보이며 여전한 '춤신춤왕'의 면모를 보였다. 이에 송민호는 'Heartbeat'의 좀비 댄스를 2020년 버전으로 재해석 해 선보이며 '대세 예능돌'다운 끼를 증명했다. 또한 아형고의 댄싱머신으로 꼽히는 민경훈 역시 'Heartbeat'를 선보였다. 독보적인 민경훈의 춤사위에 출연자들은 웃음을 멈출 수 없었다. 조권 역시 녹슬지 않은 예능감을 방출했다. 조권은 '깝조권'답게 직접 가져온 하이힐을 신고 화려한 춤사위를 선보여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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