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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코로나19로 극장 개봉을 포기하고 상업영화 최초 세계적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공개하게된 추격 스릴러 영화 '사냥의 시간'(윤성현 감독, 싸이더스 제작)이 4인의 배우들의 미공개 스틸 공개를 시작으로 홍보를 재가동했다.
'사냥의 시간'이 공개한 미공개 캐릭터 스틸은 정체불명 추격자에게 사냥감이 된 네 친구들의 숨막히는 긴장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한 차례 총격전이 지나간 엘리베이터 안에 있는 준석의 긴장된 표정은 친구들을 위험한 상황으로 끌어들인 그의 절망을 담아냈다. 언제 어디서 총알이 날아올지 모르는 위험 속에 몸을 숨기고 두려움에 떨고 있는 장호, 준석의 무모한 계획을 걱정하면서도 적극적으로 도와온 기훈이 다급하게 어디론가 내달리는 모습 역시 이들을 둘러싼 위협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홀로 남아 어디론가 전화를 거는 상수의 주위로 묘한 분위기가 그를 감싸고 있어 궁금증을 더한다.
윤성현 감독이 "또래 배우들이라 금방 친해졌고, 촬영에 들어가서도 서로 자연스러운 호흡으로 연기했다"고 밝혔던 만큼 2020년 충무로를 이끌어가는 젊은 피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의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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