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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코로나19 확산이 3달째 지속되면서한국 영화계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다. 신작들의 개봉 취소로 극장에는 상영되는 영화가 사라졌고 관객들 역시 발길을 끊은지 오래다. 이런 최악의 상황이 계속되면서 3월 극장 관객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 그야말로 고사 위기에 봉착했고 한국 영화계 위기를 극복하고자 정부가 긴급 지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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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영화계 신음이 곳곳에서 터지고 있는 상황. 엎친데 덮친격 정부는 여행, 관광숙박, 관광운송,공연업 등 4개 업종을 특별고용지원 업종으로 지정하고 지원을 강화하기로 발표했지만 주요 문화 사업 중 하나인 영화산업이 정부 지원에서 제외돼 한국 영화계의 반발이 일었다. 지난달 25일 국내 각종 영화 단체가 영화 산업의 위기를 호소하고 정부의 지원을 요청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고 오늘(1일) 정부가 '코로나19 관련 업종별 지원방안 Ⅲ'을 발표, 영화계가 직면한 위기를 고려한 긴급 지원 방안을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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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코로나19로 촬영 및 제작이 중단된 한국 영화 20여편에 대한 제작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된 이후 영화 관람 활성화를 위한 영화관람 할인권 약 100만장을 제공 및 홍보 캠페인도 더할 방침을 내세웠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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