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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365' 남지현의 빈틈없는 열연이 매주 월, 화를 리셋 시킨다.
누굴 만나도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남지현의 케미력이 극을 더욱 풍성하게 채우고 있다. 때로는 오누이처럼, 때로는 파트너로 형주(이준혁)와는 남다른 '공조 케미'를 선보였다. 오랜 시간 함께 호흡을 맞춰온 듯 친밀한 두 사람의 케미는 마치 베테랑 수사 콤비 분위기를 풍겨 앞으로의 사건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그런가 하면 배정태와의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불꽃 튀는 '대립 케미'는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자아냈다.
스릴과 오락적 재미가 오가는 남지현만의 새로운 장르물이 탄생했다. '365'의 감춰진 진실의 점점 더 미스터리로 향해가고 있는 가운데 죽음의 규칙을 찾아낸 남지현이 앞으로 이야기를 어떻기 풀어나갈지 시청자들의 추리본능까지 무한 자극시킨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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