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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손미나가 유창한 스페인어 실력을 이용해 한껏 국위선양을 했다. 네티즌들은 손미나의 외국어 실력이 빛을 발했다면서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손미나는 "31번 확진자가 나왔을 때 정부는 그 분이 종교 예배에서 최소 1000명의 다른 사람과 함께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그 자리에 있었던 모든 사람들의 정보를 확인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고, 이들이 의무적으로 검사에 응하게 하도록 했다"고 신천지 사태 초기 대응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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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진행자인 그리소는 "스페인에서 저런 방식이 가능할 지 모르겠다. 사생활이나 인권문제를 트집잡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며 아쉬워했다.
그러자 손미나는 "개인정보는 일체 유출이 안된다"고 우려를 불식시켰다. 그는 "확진자의 이름이나 나이는 숨긴 채 그가 몇시에 어디를 방문했는지를 공개해 추가 확진을 최대한 막고, 그 사람과 그 시간에 같은 장소에 있었던 사람들에게 검사를 받을 수 있게 한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리소는 한국의 인구가 몇 명인지를 물은 뒤 "스페인과 거의 같은 조건에서 한국사람들이 해낸 일을 보라"며 "한 사람 한 사람을 놓치지 않고 추적을 했다니 대단하고 놀랍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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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패널은 손미나의 설명에 동의하면서 "미나씨 얘기 중 중요한 것은 시민 의식이라고 이를 우리가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소는 "한국의 검사 시스템이 너무 부럽다. 스페인은 통제불능 상태가 돼 버렸다"면서 "급하게 수입한 검사키트에 문제가 있다고 하니 기막힌 일"이라며 자국 상황에 탄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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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소는 "한국의 시민정신과 방역이 세계인의 모범답안 같다. 우리 역사에 기록될 일일 것 같다"고 다시 한번 박수를 보내면서 주위를 환기시켰다.
손미나의 인터뷰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면서 한국 팬들로부터 뜨거운 찬사를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손미나의 유창한 스페인실력이 빛을 발했다" "상황이 좋지 않은 스페인에게 조언을 제대로 했다"면서 칭찬을 아까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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