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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그 남자의 기억법' 김동욱이 위험에 빠진 문가영을 지키기 위해 저돌적으로 박력 포옹해 시청자들의 삼박수를 단숨에 치솟게 했다.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연출 오현종 이수현/극본 김윤주 윤지현/제작 초록뱀 미디어) 7-8회에서는 이정훈(김동욱 분)과 여하진(문가영 분)이 이별 후에도 자꾸만 엮이게 되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정훈은 하진을 걱정하고 신경 쓰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간질거리게 했다.
이를 확인한 하진은 정훈이 자신을 찬 것을 후회하고 있다고 착각하고 정훈을 찾아갔다. 하진은 "혹시 제가 부담스러워서 그러세요? 제가 연예인이라서?"라며 다시 한번 기회를 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훈은 감독 인터뷰 취재차 영화를 보러 갔다고 해명하지만, 하진은 정훈을 향한 관심을 멈추지 않았다. 되려 "앵커님이 저 보고 싶어서 영화 보러 간 거라고 생각할래요. 거꾸로 앵커님한테 시간이 더 필요한 걸 수도 있잖아요. 저한테 솔직해질 시간"이라고 말해 또 한번 거침 없는 하진의 직진 매력에 시청자들을 푹 빠지게 만들었다.
정훈은 겉으로는 아닌 척 했지만, 하진을 신경 쓰고 있었다. 영화 팬 사인회 중인 하진에게 눈을 떼지 못하는가 하면 영화가 어땠냐는 하진의 물음에 "좋았어요. 잘 봤어요"라며 다정하게 말해 심쿵을 유발했다. 더욱이 정훈과 하진은 시상식에서 재회하게 됐는데, 수상을 한 정훈이 "지나온 시간 보다는 다가올 날들에 더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공식 석상에서 하진을 향한 멘트를 전해 하진을 설레게 했다.
정훈과 하진의 밀고 당기는 로맨스가 설렘을 자아내는 동시에 또 하나의 미스터리한 떡밥이 수면위로 올라와 긴장감을 유발했다. 서연의 죽음을 떠오르게 하는 스토커의 존재에 경악하는 정훈과 하진의 SNS에 올라온 '넌 내 거야. 넌 나만 가질 수 있어'라는 섬뜩한 메시지가 소름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멀쩡? 겉으로 괜찮아 보여도 걘 환자야. 정상 아니야. 평생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 안고 사는 거라고"라며 정훈을 평하는 유성혁(김창완 분)과 하진의 영화 감독 지현근(지일주 분)의 존재까지. 정훈과 하진 앞에 어떤 일이 펼쳐질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이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서는 "드라마 출연진 케미들이 다 좋음", "덮정훈 너무 설레", "오늘도 드라마 색감 너무 예쁘다", "유성혁도 뭔가 ?翅求? 뭐가 더 있을 듯", "배우들 딕션 천재들 대사가 쏙쏙 들려서 더 몰입도 있음", "정훈이랑 하진이랑 빨리 꽁냥했으면 좋겠다. 지금도 이렇게 설레는데, 나중에 어떨꺼야~", "일권이 아니었음 협박 사진 못 찾을 뻔. 칭찬해", "스토커 진짜 소름 끼쳐"등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은 매주 수목 밤 8시 55분에 방송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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