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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이시언의 친구 이동진이 화제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 청약에 성공해 화제를 모았던 상도동 아파트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됐다. 주택청약을 시작하게 한 장본인이 바로 배우 이동진이라는 것. "청약통장, 어떻게 하는 건지도 모르겠으니까 깨버리겠다"라고 말하는 이시언에게 지하철역에서 큰소리로 욕을 하며 뜯어 말렸다고. 이들은 티격태격 '찐우정' 케미를 발휘했다.
방송이 나가기 전 이동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혼자 산다' 출연 소감을 전했다. 그는 "그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아내 김지연 선수가 부상을 당해서 외국 시합에 출전을 못하고 있는 중"이라며 "본의 아니게 둘이 격리되어 운동도 하고 수술 회복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던 요즘"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백가지 좋은 일을 백명에게 전파하는 제 친구 백시언 씨를 보며 다 함께 웃어보아요"라며 "저 나온다고 기대하신 지인분들게 죄송합니다...여러분이 생각하신 전설의 주둥이는 임시휴업이었습니다. 와이프랑 오래 같이 있다보니 너무 행복해서.... 웃음을 잃었어요.....사랑해 여보"라고 남기며 평소의 유머러스한 면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시언은 '찐친구' 이동진을 찾아가 펜싱 연습을 했다. 이동진은 코치에게 "백시언 씨다"라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동진 덕에 주택 청약에 당첨됐다고 밝힌 이시언에 이동진은 "나는 50번을 넣었는데 안됐다"며 "시언이가 자꾸 깨겠다고 하는 걸 내가 말렸다"며 진짜 친구임을 드러냈다. 이시언은 주택 청약 당첨 후 팔라는 전화가 왔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높아지는 금액에 흔들렸다고 밝힌 이시언에 이동진은 "내 말은 잘 듣지 않을 것 같아서 부동산 전문가까지 소개해 왜 팔면 안되는지 설득했다"고 말했다. 이시언은 "이동진이 없었으면 아파트도 없었다"고 고마워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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