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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할리우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패닉에 빠졌다. 미국의 '국민 배우' 톰 행크스 부부가 할리우드 유명인 중 첫 번재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이번엔 우크라이나 출신 배우 올가 쿠릴렌코가 코로나19 확진자로 자가 격리에 돌입해 충격을 안겼다.
올가 쿠릴렌코는 영화 '오블리비언'(13, 조셉 코신스키 감독) '007 퀀텀 오브 솔러스'(08, 마크 포스터 감독) '히트맨'(07, 자비에르 젠스 감독) 등에 출연하며 많은 인기를 얻은 배우다. 특히 국내에서는 '007 본드걸'로 얼굴을 알린 할리우드 스타며 최근엔 유연석과 함께 한국과 프랑스 합작영화 '고요한 외침'(드니 데르쿠르 감독) 출연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오는 4월 한국에 내한해 '고요한 외침'을 촬영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예정된 스케줄이 전면 취소된 상태다.
할리우드에서는 지난주 톰 행크스에 이어 올가 쿠릴렌코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다. 앞서 톰 행크스와 그의 아내 리타 튈슨은 호주에서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가 제작하는 엘비스 프레슬리 전기 영화를 촬영 하던 중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돼 감염됐다. 톰 행크스와 리타 윌슨은 곧바로 호주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 대학병원에 격리됐고 현재 치료 중이며 톰 행크스는 이 사실을 지난 11일 SNS를 통해 직접 전해 전 세계 충격을 안겼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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