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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명품 미드 '이어즈&이어즈', 오늘(13일) 왓챠플레이 독점 공개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20-03-13 09:00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왓챠플레이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 '이어즈&이어즈'가 오늘 오후 4시 그 모습을 드러낸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왓챠플레이는 새로운 독점작인 '이어즈&이어즈'를 이날 오후 4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어즈&이어즈'는 지난해 영국 BBC, 미국 HBO에서 방영된 6부작 드라마로 '닥터 후'의 작가인 러셀 T. 데이비스가 갱을 쓰고, 명배우 엠마 톰슨이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어즈&이어즈'는 영국에 사는 라이언스 가족이 15년간 격동하는 국제정세와 영국사회의 변화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 뼈대다. 이 드라마의 장르는 특정하기 어렵다.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해, 이해를 담고 있는 가족 드라마이자, 동시에 나쁜 정치와 정치인이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어떻게 망치는지 보여주는 정치 드라마이며, 현실에서 일어날 법한 사회변화의 어두운 단면을 꼬집는 블랙코미디성 사회풍자 드라마기도 하다.

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의 신선도지수 90%를 기록했고, 영국 가디언은 2019년 최고의 드라마 중 하나로 '이어즈&이어즈'를 선정하기도 했다. 더 애틀랜틱은 "드라마가 주는 전율은 우리 앞에 펼쳐지는 미래의 광경에서뿐만 아니라 그것이 어떻게 이 모던하고 괴팍한 가족에게 파문을 일으키는지 보는 것에서 온다"고 평가했고, 스터프는 "똑똑한 갱과 영리한 전개, 그리고 캐스팅의 인상적인 앙상블이 드라마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고 극찬했다.

'이어즈&이어즈'는 넷플릭스 상반기 최대 기대작인 '킹덤' 시즌 2와 같은 시각에 동시에 공개된다. '킹덤'이 좀비라는 가상의 초자연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둔 퓨전 사극이라면, '이어즈&이어즈'는 현실에 있을 법한 매우 리얼한 근미래의 디스토피아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완벽하게 대비돼 두 작품을 비교하며 보는 것 역시 드라마 팬들의 또다른 재미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왓챠플레이는 이날 '이어즈&이어즈' 외에도 제62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하얀 리본', 영화 '렛 미 인'의 원작 소설과 갱을 쓴 욘 아이비데 린드크비스트가 역시 원작과 갱을 쓰고 제71회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대상을 수상한 '경계선' 등 명작 영화 42편을 함께 공개했다. 또, '미사 폐인'을 양산한 전설적인 명작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김수현, 아이유, 차태현, 공효진 등 인기스타들이 총출동한 100% 리얼 예능 드라마 '프로듀사', 송중기, 문채원 주연의 명작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등 인기 TV시리즈 20여편도 공개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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