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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 전미도 "작품을 안 할 이유 없어..의사 연기 노력"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0-03-10 14:17


사진=CJ ENM 제공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전미도가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10일 오후 tvN은 새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이우정 극본, 신원호 연출, 이하 '슬의생') 제작발표회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행사에는 신원호 감독,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가 참석했다.

전미도는 "작품을 안 할 이유가 없었다. 준비한 부분은 비슷한 부분이 있다. 외래진료를 참관하기도 했고, 다큐나 의사 관련 영상물을 많이 봤고, 의학 드라마는 다 찾아봤고 저희 드라마는 어떻게 다른지를 찾아보고 비교했다"고 밝혔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전세대를 아우르는 연기파 배우들의 등장과 현실감 있는 24시 병원라이프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과 14년차 베테랑 뮤지컬 배우인 전미도가 합류하며 라인업을 완성했고, 기존의 의학드라마와는 다를 남다른 '휴머니즘'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오는 13일 오후 9시 첫 방송되며 매주 목요일에 만날 수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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