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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딸의 개명과 그 안에 담긴 진심을 밝혔다.
이후 졸업식 후엔 짜장면을 먹어야 한다며 중식당을 찾았다. 이 자리에는 세연 양의 친구들도 함께했다. 진태현은 "우리 딸이 내 딸이 되고 나서 만난 딸의 친구들이다. 내가 정이 많다"며 애정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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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자리에서 사회인이 된 세연 양은 '박다비다'로 개명할 계획을 밝혔다. 진태현은 "딸이 먼저 바꾸고 싶다고 했다. 다비다란 여인이 성경에서 헌신과 봉사의 상징이다. 종교적으로도 디자이너로도 좋을 것 같아서 정했다"고 설명했다.
박시은은 "박 씨를 쓰겠다고 해서 너무 좋은데 그런 마음이 생겼다. 내 성을 준 거니 이 아이를 더 잘 보살펴야겠다는 책임감이"라고 털어놨다.
한편 세연 양의 남자친구 이야기에 진태현은 "세연이는 남자친구를 너무 좋아한다"며 질투왕으로 변신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세연이가 결혼한다고 하면 어떨 것 같나?"란 질문에 그는 "우리 딸이 내 딸이 된 이유 중 하나는 결혼할 때 옆자리에 있어주고 싶어서다. 딸의 결혼이 내겐 가장 큰 행복일 거다. 제일 신나는 일이다. 물론 슬프겠지만"이라고 답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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