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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히어로' 초반 안착 성공, 12일 출시하는 'A3: 스틸얼라이브'는 과연?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20-03-08 18:08


넷마블이 12일 출시하는 'A3: 스틸얼라이브'

레드사하라가 개발하고 크래프톤이 지난 5일 출시한 캐릭터 육성 RPG '테라 히어로'가 초반 서버 불안정의 악재를 딛고 나름 선전을 하고 있다.

'테라 히어로'는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 게임 1위, 그리고 구글플레이에서 3위까지 올라섰다. 또 8일 현재 앱스토어에선 매출 12위, 구글플레이에선 27위를 기록중이다. 평점은 양대 마켓에서 3.4~3.9로 무난한 편이다.

'테라 히어로'는 온라인게임 '테라'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으로, 3인 파티플레이와 18개의 캐릭터를 과금이 아닌 플레이를 통해 모두 획득할 수 있는 등 액션과 캐릭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확률형 아이템을 탈피, 과금 요소를 줄이면서 매출 순위를 끌어올리는데는 한계가 있는 가운데 다운로드를 뜻하는 무료 게임에서 계속 상위권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기존 수집형 RPG와는 다른 플레이 방식으로, MMORPG 요소를 가미한 하이브리드 방식이기에 국내보다는 해외 성과에도 더 관심이 모아진다. 향후 튕김 현상과 다소 어색한 UI, 발열 등을 빠른 업데이트로 잡아나가면서 캐릭터를 비롯한 콘텐츠 보강이 롱런의 필수 요소라 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MMORPG와 배틀로얄 장르를 혼합한 융합장르를 표방하는 넷마블의 'A3: 스틸얼라이브'가 12일 출시된다. 넷마블 자체 IP인 'A3'를 모바일 MMORPG로 재해석한 게임으로, 전략과 컨트롤로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서바이벌 방식의 '30인 배틀로얄', 동시간 전체 서버의 이용자와 무차별 프리 PK(대인전)을 즐길 수 있는 '암흑출몰', 공격과 방어, 지원형 등 각양각색의 특색을 보유한 소환수의 진화 '소울링커' 등 기존 모바일 MMORPG에서 즐기기 힘든 경쟁과 극한의 생존감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넷마블은 출시일 전까지 사전등록 이벤트를 통해 모든 이용자에게 10만 골드 및 블루 다이아 50개 등 게임재화를 지급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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